2006년 5월 4일 새벽
대~한민국 국가권력은 그들의 적진을 향해 군인을 배치하였다
야금야금 원천봉쇄,
빠져나갈 구멍하나 만들어놓지 않았다
작전명 '여명의 황새울'이라 하였던가
어마어마한 포크레인에
이름도 성도 모를 집게발 달린 괴물을 이용하여
무자비한 합법적인 폭력으로
대추분교를 무너뜨렸다, 눈 깜짝할 사이도 없이
미국의 쌍둥이빌딩은 외부의 적
알카에다에 의해(?) 테러를 당했다하지만
대~한민국의 백년지대계는
미국과 대~한민국 자본가권력의 테러이다
대추리주민은 이미 국민이 아니라
그들의 적이었다
그들의 적들은
저 일본무리들에 맞서 싸웠던 갑오농민의 무기를 들었고
그것도 들지 못했던
백발이 성성한 그들의 적들은
피눈물과 알량한 몸뚱아리 밖에 없었다
만신창이가 될 때까지
그리고...
또다시 5월 4일은 돌아왔다
광우병 쇠고기를 타고서
미국과 대~한민국의 자본가권력은
또다른
그들의 적들을 물색한다
그들의 테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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