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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평화센터 2010-05-27 17:37:50 | 조회 : 9050
제      목  5.15 평화행진과 5.16 후텐마기지 인간띠잇기 참여기 _평택시민신문
[521호] 2010년 05월 27일 (목) 02:32:24 평택시민신문  webmaster@pttimes.com  

쏟아지는 폭우도 미군기지 반환 요구 오키나와 주민들의 의지를 꺾지 못해

지난 5월 14일부터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오키나와현을 다녀왔다. 매년 5월15일에 개최되는 오키나와 ‘평화행진’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오키나와현은 평택시 면적의 5배로 인구 13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일본 최남단의 섬이다.

오키나와는 1937년부터 8년간의 태평양전쟁 기간 동안 일본 내에서 유일하게 지상전이 벌어진 곳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오키나와의 자연문화유산은 파괴되었고 주민과 일본군, 미군, 강제징용된 한국인등 24만 여명에 달하는 민간인과 군인이 희생되었다고 기록되고 있다.

1952년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체결 이후 일본은 반환되었지만 오키나와는 미군정 체제하에서 30년을 살아야했다. 오키나와 주민들의 자치(自治)운동의 결과로 일본으로 다시 복속(復屬)되었지만 전쟁당시부터 주둔해온 미군이 현재까지도 주둔하고 있다.

현재 오키나와에는 총 38개의 미군시설이 주둔하고 있으며 오키나와 전체면적의 약10%를 사용하고 있으며 군인과 군속, 가족의 수는 약 5만 명으로 해병대와 해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오키나와는 미군정으로부터 오키나와현을 반환받은 1972년 5월15일을 즈음하여 오키나와의 완전한 자치를 요구하는 ‘평화행진’을 비롯한 각종 행사와 집회를 매년 개최해왔다.

‘평화행진’은 1972년 오키나와가 일본으로 복귀한 후에도 미군기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1977년 당시 가장 큰 일본 노동운동 조직인 노동조합총평의회가 평화행진을 시작하였고 지금까지 3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는 54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룬 민주당정권의 공약이자 오키나와 현민의 요구였던 ‘후텐마미군기지의 조건없는 반환’이 주된 요구였다.

2010 평화행진은 12일 5천명이 모여 발대식을 시작으로 세 팀으로 나누어 오키나와 전역을 행진한 후 16일 후텐마기지 인간띠잇기 행동에 참가하는 것이었다.
‘후텐마 기지를 돌려달라! 인간띠로 후텐마 기지를 포위하는 오키나와현민 행동’은 5월16일 기노완 시장, 요미탄 촌장등 7개 지방자치단체장과 4개 정당과 1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실행위원회가 준비하였다. 후텐마기지의 조건없는 반환을 요구하는 민-관-정당을 총망라한 행사였다.

‘평화행진 한국방문단’이 도착하기 며칠 전부터 오키나와에는 장마가 시작되고 있었다. 실행위원회측에서는 장대처럼 쏟아지는 빗줄기를 바라보며 과연 13km에 달하는 후텐마기지의 둘레를 인간띠로 이을 수 있을지 그 성사여부를 가늠키 어려워했다.

특히 하토야마 정권이 약속과는 달리 후텐마기지의 조건부 반환을 내세우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갖는 중요성은 각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른 아침부터 후텐마기지가 위치한 기노완시에는 평화의 상징이자 일-미 양국에 보내는 경고의 메시지를 표현한다는 노란 물결이 꼬리를 물고 있었다. 거리는 노란 물결과 각종 선전물로 가득 찼다.
실행위원회 방송차량을 통해 오늘 행사에 약 1만7천 명이 집결하였고 후텐마기지를 포위하는 인간띠잇기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참석자들은 환호를 질렀다.

쏟아지는 폭우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떠나지 않고 자리를 지킨 백발의 노부부와 부모의 손을 잡고 참석한 아이들의 맑은 눈망울을 통해, 또한 적지 않은 돈을 들여 일본 본토와 해외에서 참석한 연대의 힘에서 오키나와의 새로운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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