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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평화센터 2008-10-13 10:52:55 | 조회 : 8028
제      목  '무건리훈련장확장저지 1차 범국민대회' 열려_민중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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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땅에 살기 위해 '묘비' 짓는 사람들 '무건리훈련장확장저지 1차 범국민대회'

고향땅에 살고 싶다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한 채 진행되는 경기도 파주 무건리훈련장확장사업을 중단하라는 목소리가 모아지고 있다.
11일 오후 3시 무건리훈련장확장반대주민대책위원회와 무건리훈련장확장저지시민사회단체공동대책위원회등 시민사회단체 회원 500여명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무건리 훈련장 확장 저지를 위한 1차 범국민대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국방부는 지난달 4일 고시를 강행하고 30년 넘게 농사를 짓고 살아온 주민들을 강제로 몰아내려 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반대하는 토지조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외쳤다.

주병준 주민대책위 위원장은 “잘은 모르지만 헌법 제10조에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고 했다”며 “30년 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만을 강요당해 온 주민들에게는 꿈만 같은 일”이라고 탄식했다.
주 위원장은 “인권과 재산권도 포기하고 목숨만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국방부는 들어주지 않는다”면서 “주민들이 30년 동안 고통받고 살아온 것을 생각하면 국방부가 찾아와 절을 해도 시원치 않은데 막무가내로 토지를 빼앗으려 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정치인들도 파주는 평화, 통일의 도시라는 말로 시민들을 속이고 있다”면서 “평화의 도시에 전쟁연습을 위한 훈련장을 확장하는 데 의견을 내지도 나서지도 않고 있는 정치인과 관료들은 주민들을 만나면 슬슬 도망만 다닌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주민들이 난생 처음 경찰서에 잡혀가 뜬눈으로 밤을 세우며, 각자 묘비를 직접 만들며 목숨을 바쳐 고향을 지키려고 다짐해 왔다”며 “확장 저지를 위해 평화와 통일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종일 공대위 집행위원장은 “많은 군사전문가들이 이미 조성되어 있는 720만평의 훈련장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더 이상 확장할 필요 없다고 한다”면서 “전경 2개 중대씩 동원해가면서 주민들과 감정평가 나온 직원들 사이에 싸움만 부추기는 국방부와 정부는 당장 토지조사 사업을 중지하고 훈련장확장사업을 폐기하라”고 주장했다.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방위비분담금의 사용내역을 알아볼 기회가 있었다고 말을 꺼내며 “(분담금내역공개에 대해)국방부 장관이 미군에게 공개해도 되는지 물어보고 허가받아야 한다고 했다”면서 “‘미군에게 물어본 적이 있나’라는 물음에 10년 동안 한 번도 물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국회에서 국방부가 방위비분담금을 미군기지 이전에 사용하지 않는 조건으로 승인해 준 사실을 장관에게 물었더니 사용하는 것에 대해 아무 문제 없다는 식의 답을 들었다”면서 “이런 장관이 자리를 지켜서 되겠냐?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참가자들은 동시에 박수를 치며 ‘사퇴해’를 연호했다.
그는 아울러 “무건리 훈련장 옆에서 2002년 효순이, 미선이가 탱크에 깔려서 죽었다”라면서 “탱크에 깔린 수많은 땅과 벼, 목숨들을 위해 국민 모두가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오현리 주민 30여명은 사회자가 ‘오현리 000번지 000’라고 호명하자 묘비를 들고 무대에 올라 참가자들을 숙연하게 했다.
묘비는 주민들이 고향땅을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손수 제작해서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묘비를 든 주민들로 채워진 무대에서 낭독된 결의문에서 참가자들은 “국방부가 이주대책으로 내놓은 것은 대지 80평에 불과할 뿐 생계대책은 전무할 뿐 아니라 그 조차도 1억 6천만 원의 보상금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것은 “주민들이 이곳을 떠나서는 지금까지 이어온 생업을 포기해야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국방부는 마을 입구에 있는 군인주택을 5층짜리 아파트로 재건축하고 있다”며 “주민들은 내쫓으면서 군인과 그 가족을 위해서는 아파트를 건설한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이들은 또 “파주는 유사시 평양과 서울을 각각 점령하기 위한 최단 공격로”라며 “이러한 민감한 지역에 수도권 최대의 공격적인 군사훈련장을 확장한다는 것은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한반도 평화를 심각히 위협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집회에는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과 이영순.우위영.박승흡 최고위원을 비롯, 임방규.권낙기 통일광장 공동대표, 배종렬 평통사 공동대표, 황수영 민주노총 통일위원장, 이영 민가협 상임대표, 윤한탁 경기북부진보연대 상임대표, 강정구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인도를 통해 국방부 정문 앞에서 주한미8군 사령부 앞까지 “주민 생존권 빼앗는 무건리 훈련장 확장 반대한다”등의 구호를 외치며 30여 분간 행진했다.
한편, 13일부터는 경기도 파주읍 법원리 오현리 일대의 토지에 대한 국방부와 한국토지공사의 토지감정평가가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달 16일에는 토지감정평가에 항의하는 주민 7명이 경찰에 강제 연행되고 파주경찰서 앞에서 이에 항의하던 오현리 주민과 시민사회단체 회원 29명도 연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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