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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4 10:21:05 | 조회 : 8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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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뒤늦게 알려진 주한미군 40대 여성 성폭행

최근 서울과 경기 지역일대에서 주한미군의 성폭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북에서도 주한미군이 40대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3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24일 새벽 5시30분께 경북 칠곡군 왜관읍 이모(40.여)씨의 집에서 인근 캠프캐럴 소속 조셉(31)이병이 이씨를 성폭행했다.

사건 당시 조셉 이병은 같은날 새벽 칠곡의 한 클럽에서 이씨를 알게됐으며 이씨 집에서 함께 있다가 강제로 성폭행을 가했다.

경찰관계자는 “미군이 처음에는 성폭행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라며 “이후에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을 번복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달 21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으며, 검찰은 지난달 16일 조셉 이병을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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