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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열린 공판에서 이재영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2년6개월, 업무상 횡령 1년6개월 등 모두 징역 4년을 구형받았다. 이 의원의 아들은 총선 당시 자원봉사자에게 수천만 원을 지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되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받았다.
이재영의원 부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이 드러났음에도 이 의원이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고 버티는 이유가 친박계 의원이기 때문에 어떤 요행수를 바라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의원에 대한 선고가 대선 다음날인 20일이다 보니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의원직을 유지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믿는다면, 이는 유권자인 평택시민을 모욕하고 무시하는 처사일 뿐이다. 이 의원은 최후 진술에서 ‘불법 선거를 일부 인정하면서도 선처를 호소하며 의원직은 유지할 기회를 달라고 했다’고 한다. 이는 있을 수 없는 일로 엄벌에 처해 경종을 울려야 마땅하다. 당선을 위해서라면 탈법, 무법 행위를 서슴지 않는 선거 풍토를 계속 용인한다면 이 또한 유권자의 선택을 호도, 기망하는 범죄 행위에 대한 방조이기 때문이다.
재판부와 검찰은 위법행위 사실에 기초해 다시는 이 의원과 같은 불법 행위와 유권자 기만 행위가 지역사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일벌백계에 처해야 한다.
이제라도 이 의원 본인은 스스로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고 자숙함이 마땅하다. 본인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대선 결과를 얻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움직이는 것 자체가 본인은 물론 해당 후보에게도 누가될 뿐이다. 온갖 불법을 저지르고도 책임지지 않으려 하고, 대선 정국 지역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쌍용차 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국정조사에 대해서도 공식 답변도 하지 못하는 인사를 더 이상 지역 대표로 행세하도록 용인할 수 없다.
- 친박 새누리당 이재영의원은 공식 활동 중지하고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라!
- 재판부와 검찰은 다시는 이 의원과 같은 불법 행위와 시민 기만 행위가 평택지역사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엄벌에 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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