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평화센터입니다.
home   • English   • Japanese
평화센터소개최근활동평화뉴스자료방게시판관련사이트
회원가입배너달기평택미군기지 바로보기평화순례 길라잡이
최근활동   
 

TOTAL ARTICLE : 441, TOTAL PAGE : 1 / 89
주한미군사령부 개관식을 환영할 수 없다
 평택평화센터  | 2018·07·02 17:58 | HIT : 25 | VOTE : 4
성 명 서

한반도의 완전한 평화를 위해  전쟁기지, 전쟁훈련은 필요없다.

우리는 15년전 고향에서 대대로 농사를 짓고 살겠노라며 고향땅이 미군기지가 되는 것을 목숨을 걸고 저항했던 이웃 대추리 도두리 주민들의 처절한 4년의 싸움을 기억하고 있다. 결국 군인과 경찰은 무자비한 폭력을 동원하여 주민을 고립시켰고, 11년전 하루 아침에 짐도 제대로 못챙긴채 떠나온 주민들의 피눈물을 기억한다.
그곳 대추리 누런 벼가 익던 황금들녁, 잔치 벌리던 마당, 손자가 뛰어놀던 골목, 우리의 땀을 모아 세웠던 대추분교는 모두 사라지고 100년을 버티겠다는 전쟁기지가 들어섰고, 용산에 있던 주한미군의 사령부가 오늘 개관식을 갖는다.

한반도의 평화에 남북은 물론이고 미국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우리 평택시민들은 끝날 것 같지않던 전쟁의 역사가 이제 화해와 평화라는 길목에 들어선 마당에, 기어이 주민을 내몰고 세운 전쟁기지 이전을 축하하며 개관식을 한다는 것을 절대 환영할 수 없다.
한반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화해와 협력을 축하하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 일어날 평화로의 진전을 축하하는 것도 아닌 주한미군사령부의 이전 개관식은 시대를 역행하는 행사이다.
주한미군기지, 전쟁기지가 한반도에 대규모로 존재할 근거가 사라지고 있는 지금.
주한미군과 대한민국 정부는 무얼 해야하는 것인지 답을 찾아야 한다.
이제 이 땅에는 한반도의 평화유지를 위한 미군 주둔 명분이 없어져 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고향을 잃고 떠나온 주민들, 이를 지켜보고 함께 했던 많은 시민들은 평화와 화해를 환영하면서도 억울함을 참을 길이 없다.

우리에게 대추리와 도두리, 서탄의 많은 땅을 기지로 내어놓는 대신 평택시가 받았다는 여러 혜택들이 평화보다 소중하지 않다. 우리는 평화로운 도시를 자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허울좋은 사탕발림 같은 몇가지 혜택들보다 중요하다. 밤낮없이 떠다니는 비행기 소음, 진동, 도로를 활보하고 다니는 장갑차와 무기들, 어린이까지 목격하게 되는 전쟁연습, 논과 밭이 사라지고, 농가가 사라지며 생겨나는 수백개의 렌트하우스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를 망가뜨리고 있다. 기지를 내어주는 대신 큰 수혜라고 여겨지는 국제화도시는 공동체 마을과 산을 수없이 파괴했으며 몰려드는 투기의 바람아래 많은 주민들이 흉흉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은 출렁이는 들녘으로 노을이 아름다웠던 도시와 농촌이 잘어우러져 살아가던 평화로운 도시다.

지금은 미군기지가 평화의 한반도를 위해 어떤 위치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현실적으로 고민해야한다.
대한민국 예산 16조가 들어가 공사를 벌였던 기지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종전을 얘기하는 지금 전쟁연습과 훈련을 위한 기지의 필요성은 없어졌으며 천천히 수순을 밟아 평화의 이 길에 함께 할 방법을 빨리 찾기를 바란다.
지금부터라도 풍요로웠던 황금들녁을 기억하는 평택시민들에게 무엇을 돌려주어야 할지 구상해야 할 때이다.
또한 한반도에 전쟁기지가 필요없는 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지금, 주한미군사령부는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대화와 협력의 시대에 맞게 평화로운 한반도를 향하여 목표와 방도를 고민할 것을 촉구한다.

평택평화센터는 평택의 거대한 미군기지 인해 발생하는 피해와 시민들의 안전을 해치는 미군의 행위를 감시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완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행동할 것이다.



2018년 6월 29일 평택평화센터
  
N   [공지] 회원확대캠페인을 함께 할 활동회원 모집
N   [행사안내] 평화센터 '가을맞이 운동회'
439
NO IMAGE
  [주한미군사령부 신청사 개관식 대응 공동기자회견]
우린 한반도의 완전한 평화를 원한다. 평택시민은 전쟁기지를 반대한다. 미군은 용산기지 환경...
 평택평화센터
18·07·02
hit : 26
NO IMAGE
  주한미군사령부 개관식을 환영할 수 없다
성 명 서 한반도의 완전한 평화를 위해  전쟁기지, 전쟁훈련은 필요없다....
 평택평화센터
18·07·02
hit : 25
437   [안내] 미군기지와 캠프험프리 주변 마을 둘러보기
내 안에 숨어있는 힘을 기르는 법. 바로 리듬을 타는 것이라고 해요. 계절의 리듬을 타고 ...
 평택평화센터
18·01·15
hit : 381
1234567891089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GGAMBO
주소: (451-805)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노와리 455-12     Tel: 031-658-0901     Fax: 031-658-0922     E-mail: tico1031@gmail.com    
별도의 표시가 없는 한 본 사이트의 내용은 '정보공유 라이선스 2.0 : 영리금지'을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