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의 정리해고와 이로인한 22명의 노동자, 가족의 잇따른 죽음에 평택시민은 안타까워하고 있다.
22명의 죽음을 추모하고, 23번째 죽음만큼은 막아야한다며 지난 27일(금) 평택역 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하였고, 수 많은 평택시민의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평택시장은 5월 10일까지 분향소를 자진 철거할 것과 자진 철거하지 않을 경우 강제철거할 것이라는 내용의 1차 계고장을 발부하였다.
평택시민의 연이은 죽음에 누구보다 가슴 아파해야할 평택시장이 상주의 역할을 자처하기는 커녕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평택시 전역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체육대회의 이미지 운운하며 분향소 를 강제철거하겠다는 것은 평택시민을 대표하는 평택시장으로서의 자기역할을 스스로 포기하는 행위이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 평택시의 현안중 하나가 쌍용자동차 문제라는 것은 결코 가릴 수, 부인할 수도 없는 일이다.
평택시장은 평택시민들의 자발적인 추모 행위를 보장해야 하며, 우리는 고 이윤형조합원의 49재가 되는 5월 18일까지 분향소를 운영할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