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송명호시장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지 마십시오.
- 9월7일 저녁에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 프로를 시청하고서
9월 7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 프로를 본 시민들은 경악하였다. 지난 7월11일의 감사원 감사결과 발표에서 밝힌 대로 송명호시장의 사적이익 취득을 목적으로 한 시정사유화로 백억에 가까운 막대한 도로건설 예산낭비로 자신은 수십억의 부당이득을 취득하고 택지개발 주민에게는 300억의 고통을 전가한 이 사태는 TV방송이 기획 탐사보도를 통하여 평택시민 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 되었다.
방송내용은 송명호 시장 개인의 이득을 더 많이 취득하기 위해 건교부의 개발행위제한 지침을 어겨가면서 자신의 소유토지 쪽으로 구부러진 도로개설을 강행 결정하였으며, 그 결과로 도로건설 예산 일백억 가까운 자원을 낭비하였다는 사실이 핵심일 것이다. 또 취임 20일 만에 결재한 ‘도로공사현안사항보고’ 문서에 명시한 대로 택지개발사업자의 계획과 부합하지 아니하여서 내년 정도에 문제의 도로가 무용지물이 되어 철거된다는 사실이 예상되어 있고 이를 알면서도 강행처리한 것에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고 본다.
이 방송을 본 시민 누구를 잡고 물어봐도 이 일은 시장이 시정을 사유화(私有化)하고 시민을 상대로 사기행정을 한 일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분노하고 있는 엄중한 사실임을 송시장은 직시하여야 할 것이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어떻게 시민에게 의례적이고 가식적일지라도 사과 한마디 아니할 수 있는가. 송시장은 결론적으로 문제의 불법도로를 부하직원들의 전문성을 믿고 그들이 주장한대로 시민편익을 위해 공사를 강행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둘러대고 있다. 방송기자와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처음에는 둘러대다가 막히면 기자에게 역으로 질문하고, 기자의 답변이 의도한 바와 반대로 나오자 이번에는 다른 이야기로 논점을 흐리는 식의 태도로 일관, 말 돌리기의 진수를 보여 주며 시종일관 털끝만큼의 진실성도 없는 답변으로 시민을 또 다시 기만하고 있었다. 방송시간 내내 분노를 자아내다 못해 측은하기까지 한 것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공직자가 직권을 남용하여 수십억에 달하는 막대한 이득을 취하기 위해 백억에 달하는 시 에산을 낭비한 이 사태는 엄중한 것이다. 또 특정되지 아니하였다고 택지개발 입주민들에게 300억에 가까운 부담과 고통을 전가한 이 사태는 차마 민선공직자가 저질렀다고 보기에는 너무 험한 행정이고 21세기형 탐관오리라고 밖에 설명할 수가 없다고 본다.
이 사태를 당하여 진보신당평택당협추진위는 평택시민의 이름으로 다음의 내용을 강력히 주장한다!
1. 송명호시장은 시정을 사유화하고 사기행정을 주도한 일에 대해 평택시민에게
백배 사죄하라!!
1. 헛되이 낭비한 도로건설예산 수십억의 금액을 계산 변상하고 불법도로
건설로 지가를 부풀려 더 받은 일가의 보상금을 반납하라!!
1.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지금이라도 시정 사유화와 사기행정으로 일그러진
시정을 바로 세우기 위해 자진하여 사퇴하라!!
2008년 9월 8일
진보신당 평택․안성당원협의회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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