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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평화센터 |
2008-01-10 09:55:42 | 조회 : 10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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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군 F15 180여대 영구 비행중단(민중의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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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군 F15 180여대 영구 비행중단
연합뉴스 0기사본문글자크기미 공군 당국이 치명적 문제점을 발견, 비행을 중단시킨 700여 대의 F15 전투기 가운데 수십 대는 아마도 영구적으로 비행하지 못할 운명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
미 공군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공군은 지난해 11월 구조적 문제점이 드러나 잠정적으로 비행을 중단시켰던 F15 전투기 가운데 신형인 F15E 모델 등은 비행 중단 조치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비행을 재개토록 했지만 440대에 이르는 구형 모델에 대해서는 최근까지 정비 작업을 계속해왔고 이중 260대는 9일자로 비행 재개를 허가했다.
하지만 나머지 180여대의 전투기는 의심되는 구조적 결함이 해결되지 않고 있어 계속 지상에 묶어 놓아야 할 형편이며 최종적으로는 수십대의 전투기는 영구히 비행을 중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이와 관련, "상당수에 해당하는 전투기들이 다시는 비행하지 못할 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오래도록 미 공군의 주력 기종으로 활약해온 F15 전투기는 일부 기종의 경우 30년 이상 돼 신형 전투기들로 대체돼 왔으나 미 공군은 미 영공 방어 및 해외 전투임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F15 전투기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이 같은 F15 전투기의 문제점들은 F22 신형 전투기의 구입 필요성을 증대시켜왔고, 특히 공군 측은 수백대의 전투기들이 지상에서 발이 묶여 있는 데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지내고 있다며 새 기종 구입을 촉구하고 있다.
미 국방부는 F22 전투기의 경우 183대의 구매를 승인한 상태지만 공군 관계자들은 381대의 전투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일각에서 공군 당국이 값비싼 F22 전투기로의 전환을 재촉하기 위해 F15 전투기의 문제점들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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