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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7 13:31:37 | 조회 : 10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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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06] “미군기지 이전 막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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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59-2 번호 : 14조회수 : 22007.11.15 14:42 “미군기지 이전 막겠다”
쿠키뉴스|기사입력 2007-11-06 09:10
[쿠키 사회] 미군기지 평택이전과 관련, 평택시민단체협의회를 비롯한 평택시발전협의회, 건설협회 등 70여개 단체가 ‘평택특별법협의회’를 구성한 뒤 정부가 시행령 제정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원점으로 돌아가 미군기지 확장이전반대운동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평택시민단체 등 이들 단체는 지난 2일 평택특별법협의회를 구성한 뒤 5일 평택시청 앞에서 협의회 발족 및 시행령 제정을 강력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는 평택의 경제와 업체들을 죽이지 말라”며 “평택특별법 시행령을 즉각 통과 시켜라”고 요구했다.
이어 “정부가 형평성을 내세워 특별법을 반대하고 있다”며 “형평성 때문에 특별법 제정에 문제가 있다면 미군기지도 전국에 고루 나누어 배치하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정부가 계속적으로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평택시민들의 요구를 회피하고 있다”며 “오는 13일로 예정된 미군기지 이전 기공식을 저지하기 위한 지역사회 보이콧운동과 함께 범시민이 참여하는 결의대회를 미군기지확장 예정지 주변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발전협의회와 평택시건설협회, 평택시전문건설협회 등으로 구성된 평택특별법협의회는 상임의장에 박태완 평택시민단체협의회장을 선임하고, 정부 지원약속 이행과 지역경제 활성화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평택=경기일보 최해영 기자 hy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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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민단체, 미군기지 기공식 저지 나서
조선일보|기사입력 2007-11-06 04:29
13일 범시민 결의 대회 개최 발표
오는 13일 열릴 예정인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 이전 기공식장이 평택 지역 시민단체와 건설업체의 성토장으로 바뀔 전망이다. 이 기공식은 주한미군·국방부·평택시 등이 참가해 열리는 미군 기지 이전과 관련된 첫 공식 행사다.
평택지역시민사회단체협의회(70개 시민단체 참가)와 평택시발전협의회, 평택시건설협의회 등은 5일 평택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다른 지역 업체와의 형평성 운운하며 평택지원 특별법 입법취지를 도외시하는 정책 결정을 하려 한다”며 “13일 평택미군기지 이전 기공식장 주변에서 범시민 결의대회를 열어 기공식을 저지하겠다”고 발표했다.
평택 지역 단체들의 이 같은 반발은 평택 지역 건설업체 보호 조항 등이 담긴 평택지원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처리가 정부 부처 반대로 표류하면서 시작됐다.
정부가 지난달 말 공포할 예정이던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가운데 50억원 미만 정부발주 공사 때 평택지역 건설업체를 우선 배려토록 한 입찰참여 심사기준 조항에 대해 건교부와 재경부가 반대한 게 원인이었다.
평택 지역 단체들은 ‘평택특별법 협의회’를 만들어 정부 방침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미군기지 이전 대가로 정부가 평택 지역에 지원키로 한 애초의 약속 이행 여부를 앞으로 점검하고 후속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평택시민단체협의회 박태완 공동의장은 “형평성 때문에 시행령을 원안대로 통과시키지 못한다면 미군기지도 형평에 맞게 전국에 골고루 재배치해야 한다”며 “평택시민 요구대로 시행령 개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이석우 기자 yep2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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